미모사 (포켓몬스터)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등장인물.

아카데미 소속 간호사다.

 

아직 교사가 아니라 수업은 들을 수 없지만, 보건실에서 말을 걸 수 있으며 스토리 진행 상황에 따라 대화가 달라지고 유대를 쌓을 수 있다. 원래는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였지만, 보건 교원 시험에서 매번 떨어져 포기했고 본인 왈 '보건실에서 썩고 있는' 상태였다. 묘하게 매사에 의욕이 없어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었다.

그러나 주인공이 모험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을 보며 감명을 받고, 미모사도 다시 교원 시험에 도전할 결심을 하고 이후 시험에 통과하여 정식으로 보건교사가 된다. 이후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며 기력의 덩어리 10개를 선물로 준다.

 

• 일본 내수판에서는 갸루 캐릭터가 쓰는 말투를 사용하며, 한국어판에도 그 잔재가 조금 남아 있다. 전작의 독 타입 트레이너인 도정이 사용하는 것도 갸루 말투이고, 미모사의 테라스탈 타입이 독 타입이라는 것도 미묘하게 매치가 된다. 머리 색상도 비슷하다보니 친인척 관계가 아닐까 하고 추정하는 팬도 있다.

• 말하면서 손가락으로 귀걸이를 돌리는 행동을 하는데, 이는 전작의 소니아가 머리카락을 꼬는 모션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다.

• 남팔데아해의 외딴 섬에 있는 그녀의 옛 동료라는 NPC의 언급으로는 예전에는 포켓몬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보인다.

• 미모사가 근무하는 보건실에는 환자 이 외에도 미모사의 아름다운 외모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학생도 있다고 한다. 보건실에 가면 미모사를 미모링이라고 부르는 학생이 있는데, 그 또한 미모사를 보러 보건실에 있는 학생들 중 한 명이다.

• 미모사 스토리라인 외에는 운향 스토리라인에서 조연으로 등장한다. 전반적으로 미모사 쪽이 운향을 챙겨주는 편인데, 운향이 만든 샌드위치를 먹고 배탈이 났던 적이 있어 그녀가 만든 요리에는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주인공의 조언대로 그럭저럭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게 되자, 미모사가 먹어 보고 괜찮다고 칭찬해 준다.

• 블루베리 아카데미에 특별 강사로 초청해 보면, 정작 자기가 소속된 아카데미에서 출강한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블루베리에서의 특강이 자신의 공식적인 첫 수업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그런데 두 번째 불러서 이야기를 들어 보면 첫 수업부터 사고를 쳤다고 하는데, 수업 자체는 잘 했으나 들어갈 교실을 헷갈려서 엉뚱한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했다고.
  • 운향과 함께 초대해서 상호 작용 이야기를 들어 보면, 운향이 미모사를 동경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